아직 두렵고 떨리는 내가 있습니다
어디서나 쉬 들을 수 있는 말
상업 광고에서조차 빠질 수 없는 그 말
하기가 어색하고
들으면 연신 두근거리는

매일 매일 되뇌이면서도
그대 앞에서
더 이상 할 말 없음을 깨달았을 때
비로소 움키듯 외치는 그 말

언제나 그대에게 기울은 마음은
그리움에 무시시 젖은 두 눈은
늘 이 말만을 일삼고
여윈 그대 앞에 빛처럼 서 있고자 합니다
그대의 고통을 여며 주는 벗이 되고자 합니다

그대는 알고 있습니까
내가 매일 이렇게 쓰러지듯 외치는 그 뜻을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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_ [오름, xdg]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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