인간이여
고통의 시작은 늘 혼자이여야 하는가
가슴 속으로 흐르는
분노와 같은 이 울먹임
나누고 싶어도
나눌 수 없는 이 가련함
너무 오래 기다려 왔는지도……
끝내 도달할 종착역일지도……
지치고 여윈 나의 천사는 힘없이 신음하고
가녀린 육체를 고통으로 감금한 채
홀로 담배만 지져 문
바라보기만 하는 사람 하나

이게 산다는 것인가
삶이란 것인가

이토록 가슴이 주저앉고
심연에 품었던 마음이 무너지는

<<인형>>

바로 네 앞에서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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_ [오름, xdg]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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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글은 마음의 거울입니다. 진정이 담긴 소중한 마음을 기다립니다. 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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