타오르는 불길
아직도 곡소리는 끊이지 않았다
누군지는 몰라도
보내기 두려운 한숨들

인형
너의 뼈와 살이 타고 피가 끓던 그 자리에서
누군가 또 자신을 태우고 있다
벌써 오래된 일처럼
너를 생각하며 난 한숨짓고
무언 갈 구걸하듯 불길 바라보다
이내 돌아 나와 버렸다

불길 같은 것일까
우리 사랑은
무섭게 타오르다
쉬 사그러 지는
희미한 네 모습이 점점 꺼져 가는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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_ [오름, xdg]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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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글은 마음의 거울입니다. 진정이 담긴 소중한 마음을 기다립니다. 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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