06. 외로움의 황달
- 작성일 2007/01/30 02:00
- 종류 [시집] 인형을 향하여/2. 벽제에서
거리에서
거리에서
이토록 느끼는 배고픔
배를 껴안고
주물러 봐도
들려 오는 신음 소리
보이는 것마다
잡히는 것마다
입 안에 집어넣고도
허기진 이 번뇌
무얼 먹어야 하니
무얼 채워야 하니
퍼런 하늘이 뿌옇게 서는
주저앉은 몰골이 기다리는 것은
_ [오름, xdg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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