시주는 홍안인데도 애한이 서렸구려
옛말에도 잊혀진다 잊지 못하고
쓰러진다 쓰러지지 못한다 하니
필 가슴에 품은 정이로되
꺼내 보이기가 두려운 게요
산이 산처럼 보이려면
산은 산이로되
다시 보니 산 아니요
다시 또 보니 비로소 산이 되는 산 있으니
지금은 산이 보이지 않으나
마음을 가다듬고
그 마음 안으로 들어가 보오
혹 산이 서시는 산을 볼지
대담히 인정하고 껴안아 봐요
꼭 산이 될 상이구먼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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_ [오름, xdg]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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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글은 마음의 거울입니다. 진정이 담긴 소중한 마음을 기다립니다. 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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